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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과상
찰과상이란 마찰에 의해 피부가 쓸려 피부의 표면이 벗겨진 외부 상처를 말합니다. 찰과상을 까진 상처라고도 합니다. 보통 넘어져서 거친면에 피부가 쓸리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긁혀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흔히 생기는 상처라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흉터가 남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찰과상 응급처치 대처법
세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먼저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잘 씻어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마취 후 씻어내기도 합니다.
1.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5분 이상 씻기
흙이나 모래 등 눈에 보이는 이물질을 씻어냅니다. 특히 진흙이 묻어 있다면 더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상처 부위에 소독약을 발라야 하나요?
흔히 상처가 생기면 소독약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상처 부위에 소독약을 직접 바르는 경우 정상적인 조직까지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회복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량의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2. 깨끗한 거즈를 이용하여 눌러서 지혈
출혈이 지속될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한 거즈를 이용하여 눌러서 지혈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지혈법은 상처 지점을 직접 압박해야합니다. 20분 정도 압박합니다.
3. 상처 부위에 거즈 같은 것을 이용해 보호
상처 부위에 거즈 같은 것을 이용해 표면을 보호합니다. 거즈에 바세린 등 연고를 발라서 직접 댑니다. 상처 부위를 건조해지지 않게 해서 상처를 생기지 않게 합니다.
찰과상 치료
상처를 깨끗하게 낫게 하려면 매일 매일 꼼꼼하게 세정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거즈에 바세린 등 연고를 듬뿍 발라서 상처에 덮습니다. 상처 부위가 크지 않을 때에는 습윤 밴드와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즈는 매일 교체 해줘야하고, 습윤 밴드 같은 것은 1~3일에 한 번정도 갈아줘도 좋습니다. 고름이 나오거나 붉게 되지 않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 새살이 올라오면 거즈를 떼어냅니다. 상처 부위를 마르지 않게 유지하면, 딱지가 생기지 않아서 상처가 낫는 데 도움이 되고, 통증도 줄어듭니다.
찰과상 병원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출혈이 멈추었다면 즉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 심하게 부어 있다면 골절이 동반 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진료를 받습니다.
- 피부과
- 성형외과
- 정형외과
병원을 가야하는 경우
- 물로 충분히 씻어냈는데도 상처에 흙이나 모래가 엉겨 붙어있다.
- 상처 범위가 넓고 깊다.
- 상처가 벌어져 있다.
- 아파서 그 부위를 움직일 수가 없다.
- 머리나 얼굴을 다쳤다.
찰과상 빨리 낫는법
1. 일단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일찍 자야합니다.
일찍 자면 호르몬이 분비되어, 호르몬이 상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2. 상처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이파리 채소는 상처회복과 지혈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상추
- 깻잎
- 다시마
찰과상 메디폼
메디폼은 상처에서 나온 노폐물을 흡수하고 상처가 마르지 않게 해줍니다.
메디폼은 흡수력이 강해 진물이 많은 상처에 사용하는데 주로 깊은 상처나 화상에 많이 사용됩니다. 진물이 적은 상처에 사용하게 되면 상처 부위를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 번 더 고정해야 환부에 붙일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균제 연고나 크림 등과 같이 사용이 가능하며 보통 3~4일에 한 번 교체해 주면 됩니다.
찰과상 회복기간
찰과상의 경우 상처가 깊지 않다면 약 10일에서 14일 정도가 되면 회복이 됩니다. 보통은 2주 이내에 상처가 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