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영유아, 우리 집 냉난방비 반값 비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꿀팁
에너지바우처 영유아 지원의 핵심 정보와 부모님들을 위한 실질 꿀팁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EconoMate
- 3 min read

에너지바우처 영유아 지원, 꼭 챙기세요!
최근 들어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에너지 비용이 꾸준히 오르면서, 특히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냉난방비 부담이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마련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영유아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오늘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에너지바우처란 무엇인가요?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요금을 할인해 주거나,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거죠.
영유아 가구, 지원 대상에 포함될까?
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원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 소득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여야 합니다.
- 세대원 특성 기준: 세대 내에 영유아(주민등록상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있으면 해당됩니다.
즉, 저소득층이면서 영유아가 있으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노인,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 등이 있으면 지원 대상이 돼요.
얼마를, 어떻게 지원받나요?
2025년 기준,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세대원 수 | 지원금액(2025년) |
---|---|
1인 세대 | 295,200원 |
2인 세대 | 407,500원 |
3인 세대 | 532,700원 |
4인 이상 | 701,300원 |
이 지원금은 동·하절기 구분 없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다양한 에너지 비용에 쓸 수 있어요. 단, 연탄쿠폰이나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을 선택하면 일부 금액만 지원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청 방법, 어렵지 않아요!
- 방문 신청: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에너지요금 고지서(최근 것)를 들고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됩니다.
-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에너지바우처’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 대리 신청: 거동이 불편한 경우 친족이나 담당 공무원이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전년도에 이미 바우처를 지원받았고, 정보 변동이 없다면 자동으로 신청이 되지만, 세대원 변동이나 주소 이전이 있으면 반드시 재신청해야 해요.
실제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에너지바우처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 요금 차감 방식: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경우, 매달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할인됩니다.
- 국민행복카드(선불카드): 등유, 연탄, LPG를 사용하는 가구는 실물카드로 지원금을 받아 해당 에너지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전기요금 차감만 가능하고, 겨울철에는 다양한 에너지원에 쓸 수 있습니다.
만약 하절기에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동절기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아보기
Q. 우리 집에 영유아가 둘인데, 지원금이 더 늘어나나요?
A. 지원금은 ‘세대원 수’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여러 명이면 세대원 수가 늘어나 지원금도 많아집니다.
Q. 영유아가 만 6세가 넘으면 지원이 안 되나요?
A. 2025년 기준,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영유아로 인정됩니다. 해당 기준을 넘어가면 영유아 자격은 사라지지만, 세대 내에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있으면 여전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청 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신청 후 바로 바우처가 발급되며, 7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단, 신청이 늦어지면 사용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 에너지바우처는 영유아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냉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 신청은 매년 새로 해야 하며, 세대원 변동이 있을 때는 반드시 재신청이 필요합니다.
- 지원금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용 기간 내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이번 여름과 겨울을 더 시원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꼭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해보세요. 주변에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알려드리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정부의 작은 지원이지만, 우리 가족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