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 내 아이도 받을 수 있을까?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6세~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플랫폼, 누가 받을 수 있는지와 신청 방법까지 꼼꼼하게 안내합니다.

- Econo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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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도에 아이가 있거나, 혹은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소식이 있죠. 바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의 대중교통비를 일정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데, 정작 신청 방법이나 자격, 지급 방식 등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게, 그리고 쉽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1.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이란?
아이들이 학교, 학원, 친구 집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할 때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죠. 그만큼 교통비 부담도 커지는데, 경기도에서는 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로 사용한 대중교통비를 분기별 최대 6만 원(연간 최대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즉, 아이가 교통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내역이 있으면, 그 금액만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2.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매우 명확합니다.
- 연령: 만 6세 이상 ~ 만 18세 이하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 거주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교통카드 사용: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GTX, 신분당선 등)을 교통카드로 이용한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 공유자전거: ‘똑타’ 앱을 통해 결제한 내역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공항버스, 시외버스, KTX, SRT, 택시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또한, 현금으로 결제한 교통비는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교통카드 이용 내역이 필요합니다.
3. 지원금은 얼마나, 어떻게 지급되나요?
2025년부터는 지원금이 지역화폐로만 지급됩니다. 이전까지는 계좌이체도 가능했지만, 이제는 경기지역화폐로만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지역화폐 카드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 원, 연간 최대 24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금액만큼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한 분기 동안 아이가 교통카드로 5만 원을 썼다면 5만 원을, 7만 원을 썼다면 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공식 플랫폼(https://www.gbuspb.kr)에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연중 수시로 가입과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분기부터 지원금이 산정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회원가입 및 로그인: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 거주지 인증: 매년 최초 1회 거주지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기존 회원도 매년 1분기에 재인증 필요)
- 교통카드 등록: 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교통카드(선불 또는 후불)를 등록합니다.
- 지역화폐 등록: 지원금을 받을 본인 또는 대리인 명의의 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합니다.
- 정보 입력 및 신청: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을 완료합니다.
- 지원금 지급: 신청 및 심사가 완료되면 등록된 지역화폐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 메시지가 오고, 실제로 경기지역화폐로 입금되는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차감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꼭 알아두면 좋은 유의사항
- 중복 지원 불가: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에서 별도의 교통비 지원을 받고 있다면, 경기도 지원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 교통카드 분실 시: 기존 카드와 새로 발급받은 카드 두 장 모두 등록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 지원금 지급 주기: 분기별로 지급되며, 신청 분기가 끝난 뒤 약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해당 분기 내역이 반영됩니다.
- 지역화폐 사용처: 경기도 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실제 경험담
저도 올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써 이 제도를 직접 신청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신청 절차가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아이의 교통카드와 제 명의의 지역화폐 카드만 준비하면, 회원가입부터 신청까지 10분도 안 걸렸어요. 신청이 끝나고 나서는 카카오톡으로 ‘지원금이 지급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와서, 실제로 지역화폐로 입금된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원이나 친구 집에 갈 때마다 교통비가 쌓이는데, 이렇게 환급받을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로 입금되니, 대중교통뿐 아니라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쓸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7. 독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정리
- 지원 대상: 경기도 거주 만 6세~18세 어린이·청소년
- 지원금: 분기별 최대 6만 원(연 24만 원 한도), 실제 사용액 100% 환급
- 지급 방식: 2025년부터 지역화폐로만 지급
- 신청 방법: 온라인(공식 플랫폼)에서 간단히 신청 가능, 연중 수시 신청
- 유의사항: 중복 지원 불가, 교통카드 분실 시 신규 카드도 등록 필요
- 지원금 사용처: 경기도 내 대중교통 및 지역화폐 가맹점
8. 마무리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플랫폼은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입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크니,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다면 꼭 신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신청 방법이나 자격이 궁금하다면, 공식 플랫폼이나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안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가족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