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급여 대상, 내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상병급여 대상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신청 팁, 실제 경험담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 Econo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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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상병급여’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최근 정보도 반영해서 한 번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특히 ‘상병급여’와 ‘상병수당’이 헷갈리거나,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뭔지 잘 몰랐는데, 주변에서 병원에 오래 입원하거나 다친 친구 사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상병급여, 상병수당… 뭐가 다를까?
먼저, 상병급여와 상병수당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지원 대상과 방식이 다릅니다.
상병급여는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격이 있는 분이 질병, 부상, 출산으로 인해 취업이 불가능할 때 실업급여 대신 받는 급여입니다.
반면,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일하다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못하게 될 때,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아직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건 아니고 시범사업 단계입니다.
상병급여,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상병급여를 받으려면 우선 실업신고를 한 상태여야 합니다. 그리고 질병, 부상, 출산 등으로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 구직급여 대신 상병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질병이나 부상 때문에 일을 못 하게 된 시점’이 실업신고 이후여야 한다는 거예요. 실업신고 전에 이미 아파서 취업이 불가능했다면, 상병급여가 아닌 ‘수급기간 연장’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상병급여는 구직급여액과 동일하게 지급되고, 구직급여 미지급일수 범위 내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상병이 치유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필요한 서류로는 진단서(질병·부상), 출생증명서(출산) 등이 있습니다.
상병수당, 최근 시범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상병수당은 아직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는 아니고, 몇몇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준으로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만 15세~65세 미만 근로자(직장가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일용근로자, 자영업자 등)입니다.
상병수당은 질병이나 부상의 종류에 제한이 없고, 일을 못하는 기간 동안 지원됩니다.
대기기간(7일)을 제외하고, 최대 150일까지 지급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최저임금의 60%를 기준으로 하루치를 계산해서 지급하는데, 예를 들어 2022년 기준으로 하루 약 43,968원 정도가 되겠죠.
신청 절차, 어떻게 하면 될까?
상병급여와 상병수당 모두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상병급여 신청 방법
- 실업신고를 먼저 하세요.
- 질병, 부상, 출산 등으로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서(의사, 한의사, 조산사 등 발급)를 준비하세요.
- 고용센터 방문, 우편, 인터넷(고용정보원 워크넷) 등 편한 방법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상병이 치유된 후 14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상병수당 신청 방법
- 상병 발생 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으세요.
- 건강보험공단에 상병수당 지급 신청을 하세요.
- 자격심사, 의료인증 심사를 거쳐 급여 지급이 결정됩니다.
- 근로복귀 전에 질병·부상이 회복되지 않았다면, 수급기간 연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점
Q1. 상병급여와 상병수당, 둘 다 받을 수 있나요?
둘 다 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상병급여는 실업급여 수급자만 받을 수 있고, 상병수당은 근로자(직장가입자, 자영업자 등)가 받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맞는 제도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Q2. 상병수당, 내가 사는 지역이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데요?
아쉽게도 아직 상병수당은 전국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3. 상병급여 신청, 꼭 고용센터에 가야 하나요?
아니요, 인터넷(워크넷)이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신청이 많이 늘어나서,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담, 주변 이야기
저도 최근에 친구가 교통사고로 다쳐서 한동안 일을 못 하게 되었어요.
친구는 직장가입자라 상병수당 시범사업 대상이었고, 진단서 받아서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니 한 달 정도 소득 보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병원비 걱정도 컸지만, 최소한의 소득이 보장되어 다행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지인은 실업급여 수급 중에 코로나로 인해 입원하게 되었는데, 상병급여를 신청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일을 못 하게 될 때, 정부의 이런 제도가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핵심 정리
- 상병급여: 실업급여 수급자격자가 질병, 부상, 출산으로 취업이 불가능할 때 실업급여 대신 받는 급여.
- 상병수당: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을 못할 때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현재 시범사업 단계).
- 신청 방법: 상병급여는 실업신고 후 고용센터, 인터넷, 우편으로 신청. 상병수당은 시범사업 지역 내 근로자가 진단서 받아 건강보험공단에 신청.
- 지원금액: 상병급여는 구직급여와 동일, 상병수당은 최저임금 60% 기준.
- 신청 기간: 상병급여는 치유 후 14일 이내, 상병수당은 상병 발생 후 신청 가능.
마지막으로, 이런 제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거나 신청이 번거로워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본인이나 지인분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못 하게 되셨다면, 꼭 이런 제도를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정부가 이런 제도를 더 넓히고, 신청도 더 쉽게 만들어주길 바라요.
오늘도 건강 조심하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